순창군, 농약 대체 GCM 미생물 농법 교육 인기

순창군이 실시하는 GCM(젤라틴·키틴 분해미생물)농법 실용화 기술이 인기를 끌면서 농약을 대신할 친환경농법 신기술 보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교육장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GCM 배양 및 작물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GCM(젤라틴·키틴) 미생물을 처음 발견하여 이 분야에 권위가 높은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를 초빙하여 관련 농법에 대한 소개 및 현황과 GCM을 이용하고 있는 농가들의 현장실증 방법에 대해서 먼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친환경농자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이규열 주무관이 GCM 공급계획과 유기농자재 GCM, BM활성수, 쑥·미나리 등 천연추출물을 활용하여 실증재배를 하고 있는 온실을 견학하도록 안내해 작물에 시용한 농자재별 생육상황을 비교해 설명했다.

GCM 농법이란 기존 농업에서 사용하는 농약 대신 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유용미생물 수를 늘려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친환경 농법이다.

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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