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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집단 폭행후 도주한 일당 2명 검거

속보= 도심 한복판에서 고교 동창들을 둔기로 집단 폭행하고 달아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6월 27일자 4면)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24)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5일 오후 10시 50분께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도로에서 C씨(23)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 등은 달아난 뒤였다.

폭행을 당한 C씨 등은 팔과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 등은 범행 당일 고등학교 동창인 C씨에게 “조폭 간 다툼에 휘말려 수감생활을 한 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 우리가 도와주자”고 제안했으나, C씨가 거절하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또 다른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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