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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 모노레일 설치 가속페달

2020년 완공·사업비 확대
가야문화유산 등재도 주력

남원시가 민선 7기 문화관광 융성시대 완성을 목표로 관광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함파우유원지를 연결하는 함파우 모노레일(2.3km) 설치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2020년 함파우 모노레일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을 2019년 착공, 2020년 완공으로 2년을 앞당겼다.

사업비도 기존 5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20억 원으로 확대해 모노레일 설치뿐 아니라 부대시설인 승강장, 승객대기실, 정류소, 식당 등을 함께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이미 마친 상태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 원도 추경에 반영했다. 재원마련은 민자투자와 전액시비 부담안을 높고 검토 중에 있다.

남원가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지난 3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데 이어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에 발맞춰 올해 아영 유곡리와 두락리 고군분 토지매입비 20억 원(도, 시비 각 10억)을 반영했고, 고분군 일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탐방로도 정비한다.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가야의 제철유적 추가발굴도 옥계동 계곡에서 추진한다.

남원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옛 남원역부지에 있는 남원성 복원 및 중앙공원 조성사업도 서두르고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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