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1만6000명가량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대성황 속에 5일 막을 내렸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수박축제는 제23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체육행사, 공연, 전시 등이 열렸으며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할인 판매도 실시됐다.
축제 첫째 날인 4일에는 기념식이 열렸다. 농악대 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민요공연, 주민자치 공연, 버스킹 박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주민과 출향인 등 미리 선정된 5명에게 5개부문에서 ‘동향면민의 장’이 시상되기도 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동향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열렸다. 편을 갈라 투호, 제기차기 등이 겨뤄지고, 지역가수와 5인조 악단의 신나는 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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