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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인문학 강좌 '눈에 띄네'

청년농부 등 다양한 주제
매달 전문가 강연 등 진행

▲ 지난 7일 진안 마령면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에서 문화사학자 신정일 씨가 초청 돼 특강을 하고 있다.

진안 마령면사무소(면장 이승호)가 지난 7일 ‘인생교실’이라 이름 붙인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면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이날 인문학 강좌는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가운데 지역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위해 실시됐다.

이번 강좌는 마령면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마련한 첫 번째 인문학 특강. 이날 특강엔 문화사학자 신정일 씨가 초빙돼 강사로 나섰다. 신 씨는 ‘두 발로 만나는 우리 땅 이야기, 전라도’라는 주제로 대화식 강의를 진행했다.

신 씨는 진안군과 마령면을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인생교실’ 강좌는 흥미진진했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게 참가 주민들의 반응이다.

이번이 처음인 인문학강좌 ‘인생교실’은 영화, 음악, 문화예술, 청년농부, 4차산업, 심리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마령면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문가 강연과 인생담 나눔 활동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인생교실은 다음달 4일 국악인 이희문 씨가 함께한다.

이승호 면장은 “인문학 강좌 ‘인생교실’은 마령면 주민들의 세대공감, 대상맞춤의 프로그램”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즐거운 마령살이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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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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