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한반도 관통이 주목되고 있다. 예상경로 대로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만이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은 어제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해 오는 22일 제주도를 지나 목요일 오전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릭이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세력이 강화·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