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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르신 복지 만족도 높아졌다

복지예산 2013년 150억서 2018년 309억으로
경로당 급식돌보미사업 등 톡톡튀는 정책 눈길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알뜰히 챙기며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3년 노인복지예산이 150억여원에서 2018년 309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사회복지예산 대비 비율도 40.4%에서 59.2%로 늘었으며 이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면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자체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면서 만족도도 높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이다.

농촌경로당이 노인들의 공동체 생활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고령노인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사업이다.

이를위해 군은 자체 7억2000만원의 군비를 투자해 277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도가 정착되면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 전체 마을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행복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371개소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간식비, 정부양곡적기지원을 통해 20억 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비품구입, 환경개선 등에 올해 7억3000만원을 투입 사업이 진행중이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2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익활동형사업 및 시장형사업단 운영으로 노인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건강한 노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다.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통해 각 마을을 찾아 당뇨 고혈압 등 건강실천 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치매예방과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60세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사업도 진행 현재 5200여명이 혜택을 봤다.

경로당 찾아가는 영화교실 등을 통해 문화만족도도 높이고 있으며 작은목욕탕에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등밀이 기계도 설치해 어르신 맞춤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순창에 어울리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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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oil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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