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지난 7~8월 27명 피의자 검거
올 여름철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1건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발생했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지역 내 공중화장실과 숙박시설 등 604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21건의 몰카 범죄를 적발하고 관련 피의자 27명을 검거했다.
실제 지난 7월 10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모 학원에서 학원생 손모 씨(29)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던 여학생(19)의 신체사진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도내에서 적발된 몰카 범죄를 범행 장소별로 보면 아파트·주택이 6건, 길거리 3건, 학교 3건, 사무실 2건, 숙박·유흥업소 2건, 기타 5건 등이다.
피의자 연령대는 20세 미만 7명, 20대 9명, 30대 4명, 40대 4명, 50대 2명, 미상 1명 등이다.
한편 전북경찰은 여름철 여성 성범죄 예방을 위해 23명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꾸렸으며, 총 33대의 전문 탐지장비 등을 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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