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발효제품의 연구와 산업의 상생발전 모색
최근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14회 장류국제포럼’이 순창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콩 발효제품의 새로운 용도 개발과 응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순창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가 주최해 19일 순창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부 좌장으로는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가 맡고, 2부는 고려대 박상진 교수가 진행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관련 식품업계들이 고령친화식품 개발 등 씹기 편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발효식품은 소화가 잘되고 비타민과 기능성 성분의 생성을 도와 대장 건강에 기여한다고 밝혀져 있다.
이에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는 발효산업이 순창군 미래 성장의 주요 동력인 만큼 연구와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군 정도연 장류사업소장은 “건강과 장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계인들의 이목이 발효산업에 쏠리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미래 성장모델 구축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1년까지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발효마을 체험농장, 발효테라피 센터 등을 조성해 발효 분야의 주요 거점 지자체로 성장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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