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온도…평년보다 낮아
전주기상지청, 주중 춥다가 주말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
30일 아침 전북지역 최저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주말까지 기습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지역은 영하 6.6도에서 5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4.4도, 군산 4.9도, 완주 1도였으며, 무주 덕유봉 정상은 영하 6.6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 역시 전북지역 대부분 평균 13도에 머물렀다. 이는 평년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은 기온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차가운 공기를 품은 저기압이 한반도에 다소 오랫동안 머물면서 이같은 기온 하락이 이어졌다며, 다음달 3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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