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복지협의회 풍산면지회는 지난 2일, 풍산면사무소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풍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원으로 서영대학교 조광석 교수가 ‘치매는 물러가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열었다.
또 식전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기념품 제공과 식사 등을 대접했다.
정옥식 풍산면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준비한 게 많지 않아 부끄럽지만 어르신들이 두 손을 잡아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즐거운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산면사회복지협의회는 2015년에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소외계층 후원품 지원 등 민간분야에서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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