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 동북아문화예술박람회 초청 전시
부안군은 부안청자가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중국 하얼빈 동북아문화예술박람회에 초청 전시돼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고려청자의 우수성이 서해를 넘어 중국에 전해진다고 밝혔다.
하얼빈시 중앙정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공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동아시아 문화예술 교역의 본거지로 자리잡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북한, 러시아 등의 문화예술 작품이 선보이며 중국 내 대표 문화예술 대사들의 특별전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 간담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국의 도자도시 경덕진의 인적 네트워크인 경덕진 도자대학 짜오신 교수와 백제의 문화도시 충남공예협동조합 정광호 이사장의 전시 지원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에서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이은규 선생의 상감청자 재현 작품과 부안청자박물관(부안관요) 도예작가 김문식·강의석 선생의 새로운 청자비전을 제시하는 실용적이면서 디자인적인 도자기, 부안청자협회(회장 최인호)의 전통과 예술성이 조화롭게 섞인 생활도자기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부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찬란했던 문화유산 자료가 수록된 책자를 배부해 중국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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