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절차 완료 예정…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 계획
완주군이 군의 장기발전 포석을 담은 ‘완주군 기본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10일 “지속 가능한 완주,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군의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2019년 상반기에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계획이용에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구 10만 이상인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사항이며, 인구 9만5000명 전후를 오가는 완주군은 2016년부터 군기본계획과 교통계획, 경관계획, 재해취약성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완주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중간보고회를 통해 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최근에는 전문가 자문과 전북도 사전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 주민공청회와 의회의견 수렴 등을 거친 후 3월 군기본계획안을 전북도에 신청하고, 6월까지 승인 및 열람공고를 통해 확정한다.
기본계획은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군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도시미래상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각종 지표설정을 비롯해 공간구조, 토지의 수요예측 및 용도배분, 교통 및 물류체계, 경관 및 녹지 등의 계획이 포함된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완주군은 실현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해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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