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술사, 시설원예기술사 이어 농화학기술사까지
기사 자격증까지 합하면 모두 8개나 보유
자격증의 최고봉인 기술사를 무려 3개나 보유한 억척 농업지도사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 소속된 이경희 농촌지도사(45세). 그는 최근 농화학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기술사 3관왕에 올랐다.
이경희 농촌지도사는 지난 2010년 종자기술사에 이어 2017년에 시설원예기술사까지 취득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 농화학기술사까지 취득해 기술사 3관왕에 오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경희 씨는 기술사 전단계 자격증인 기사자격증이 종자기사를 비롯해 모두 5개에 달하는데, 기사와 기술사를 포함하면 최고 자격증이 모두 8개나 된다.
이경희 지도사가 이번에 취득한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 등에 관한 계획과 운영, 기타 농화학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평가하는 기술업무 직무를 수행하는 농화학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딸기, 토마토, 수박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씨는 채소 농업인 컨설팅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도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기술력인데 이경희 지도사가 기술사 3관왕에 오른 것을 계기로 동료 직원들도 기술 습득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지도사는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완주군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