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전액 삭감 체육회 운영은 당분간 비상체제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상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8일까지 준비가 되지 않을 경우 25일 이후에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다가온 상반기 정기인사에 공직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공무원 교육 등이 정리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정기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익산시 체육회 예산이 전액 삭감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체육회와 관련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와 감사가 진행 중이다”며 “아직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 소년체전과 장애인소년체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조만간 체육회 관련 방침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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