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 소룡동 물놀이장 인근에 진행된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이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이달 중으로 이곳을 군산시에 이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준설토 투기 후 방치돼 있던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에 군산시와 인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상징게이트·바닥분수·조합 놀이대· 파고라·그네벤치·전망 데크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42억원이 투입됐다.
군산내항 호안 배후부지는 서측으로 체육공원, 동측으로 야외수영장이 조성돼 있어 인근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소룡동 친수시설 조성으로 항만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시민 휴게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군산내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산시와 협력해 보다 더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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