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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보자" 전북과학교육원 '북적북적'

6일 태양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전국서 관측
전북과학교육원,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 관찰행사

새해 첫 주말인 지난 6일 오전 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이 전국 각지에서 관측됐다.

전북과학교육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부분일식 관찰행사를 열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나타난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전북과학교육원에는 25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관찰행사 참여자들은 야외부스에서 특수필터가 부착된 태양관찰안경을 통해 부분일식을 관측했다.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눈에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어서다.

또 미리 관측을 예약한 참여자들은 전시체험관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부분일식을 관찰했다.

부분일식은 8시 36분 달이 태양의 위쪽을 서서히 가리면서 시작해, 오전 11시 3분까지 이어졌다.

해가 최대로 가려진 시각은 오전 9시 45분으로, 태양의 약 4분의 1이 달에 의해 가려졌다.

올해는 오는 12월 26일에도 일식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중 두 번에 걸쳐 일식이 일어나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꼽힌다.

전북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내년 6월 21일에도 부분일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관찰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사진으로 보는 '부분일식'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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