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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출발…2019시즌 담금질

2월 2일까지 약 4주간 진행
J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등

전북 현대가 2019시즌의 첫발을 내디딘다.

전북 현대는 2월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9시즌에 돌입한다.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K리그 우승을 일군 전북은 다시 한번 일본을 전훈지로 선택했다.

거리가 가깝고 춥지 않은 날씨와 최상의 잔디 상태가 동계 훈련에 적합했다는 게 선정 이유다.

선수단은 초반 약 2주간의 체력훈련을 통해 90분 이상을 뛸 수 있는 체력을 완비하고, 전술 훈련을 통해 모라이스 감독의 새로운 전술, 전략을 익힌다. 이후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아키타 등 J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과 동계 훈련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내가 외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약 4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목포에서 2주간 국내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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