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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4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상청 “장시간 실외 활동 자제”

새해 심각한 미세먼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전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최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의 정체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의 원인으로 14일 도내 지역 전반의 미세먼지는 ‘나쁨’, 초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으로 전망했다.

13일 낮 12시 기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134㎍/㎥, 초미세먼지 농도는 107㎍/㎥이며, 전북 일평균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는 82㎍/㎥로 나쁨에 속했다.

또한 일부 도내 지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부안)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악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보인 13일 미세먼지로 인해 전주시의 하늘이 뿌옇게 변해 있다. 조현욱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보인 13일 미세먼지로 인해 전주시의 하늘이 뿌옇게 변해 있다. 조현욱 기자

기상청 관계자는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2일 오후 5시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초미세먼지(PM2.5)가 당일 주의보(75㎍/㎥이상 2시간) + 내일 예보 50㎍/㎥ 초과의 발령기준이 충족됐다며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렸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하고 청소차를 동원해 도로를 청소한다. 이와 함께 차고지, 터미널 등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이 시행된다. /엄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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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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