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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구도심 활성화 ‘뉴딜 공모’ 추진

지난해 도시재생사업 탈락 딛고 올해 3곳 도전
익산역 서편, 남부시장, 시청사 주변 도시재생 추진

익산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구도심과 역세권 개발의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준비부족으로 탈락한 경험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올해에는 초기 대응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서편과 남부시장 일원, 시청사 주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슬럼화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예산 확보문제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지구로 검토되는 익산역 서편 일원은 송학동과 모현동 부근 약 68만㎡가 대상이다.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추진될 익산역 서편 도시재생사업은 가로주택정비, 복합환승센터 조성, 주차장 확충,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으로 세분화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시장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은 인화동 일원 10만㎡를 일반근린형으로 재생시킨다는 구상이다. 빈 점포 창업을 지원하거나 노후한 주택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주차장 조성,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포함시켜 재생시키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남부시장 도시재생은 지난해 세부 계획 미흡 등의 이유로 탈락했던 사업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남중동 시청 주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은 시청 부변 15만㎡가 대상이다. 일반근린형으로 준비중인 도시재생 계획은 가로환경개선과 생활환경개선, 주차장 확충,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세부계획을 완성해 5월께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새해 특별 지시사항으로 열악한 재정 부담을 극복하며 노후하거나 슬럼화된 도시를 재생시키기 위해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도시 재생사업이 다른 시·군보다 부족하다”면서 “올해에는 철저히 준비해서 3개 사업이 모두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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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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