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문화 정착, 출산·청년·귀농귀촌지원 등 분야별·생애주기별 정책 추진
남원시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남원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일과 생활 균형(워라밸) 문화 정착,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지원 확대, 출산·청년·귀농귀촌지원 등 분야별·생애주기별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인구늘리기의 중심인 결혼·임신·출산을 지원한다.
만 44세 이하 여성 난임부부에게 시술비(10회)를 지원하고, 출생 축하금도 첫째 아 200만 원, 둘째 아 500만 원, 셋째 아 이상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올해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는 유모차 구입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카시트 구입비(25만 원)를 기존 넷째 이상에서 셋째 이상으로 확대한다.
양육·보육 지원도 강화한다.
노암동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설해 지역돌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넷째 이상 자녀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3곳)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한부모가정에 양육비와 자립지원촉진수당을 지원하며,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자금(3억 원)과 주택 구입·신축 자금(7500만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환주 시장은 “임신-출산-양육(보육)-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지원과 귀농·귀촌, 신혼부부, 청년정책 등 대상별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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