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내 야영장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9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곳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부문에 선정돼 소방 및 전기·가스, 상·하수도, 조명, 낙석·붕괴방지 시설 등을 개보수할 때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화재안전성 확보 부문에 선정된 1곳은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이전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또한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와 화재 안전성 확보에 총 9800여만 원(국비 3920만 원, 군비 2940만 원, 자부담 294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연내 사업마무리를 위해 제1회 추경에서 관련 군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병옥 군 관광육성팀장은 “야영이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이 되면서 안전확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도 함께 대두가 되고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곳 외에도 관내 야영장들이 모두 최상의 안전·위생환경을 갖추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국에서 445곳이 응모해 전북은 무주를 포함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무주군 소재 등록(관광진흥법) 야영장은 총 2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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