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이하 홍삼축제)가 지난달 28일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진안군이 밝혔다. 문화관광 육성축제는 정부(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 선정한다.
지난 2016년 진안 지역 대표축제로 지정된 홍삼축제는 그로부터 3년 만에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짧은 기간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우수축제로 발돋움한 홍삼축제는 해마다 고객만족도가 한껏 제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홍삼축제는 전문가 컨설팅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군은 홍삼축제에 대해 올해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진안홍삼만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대표 관광지 마이산을 활용해 홍삼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군청 문화체육과 축제팀 김민성 주무관은 “홍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글로벌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가자! 진안고원, 먹자! 진안홍삼, 놀자! 홍삼축제’라는 주제로 마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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