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즐기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이 찾아간 지역을 온전히 알고 느끼며, 체험하는 것이지요.
영화를 보고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군산의 영화 역사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군산은 1914년 전북에서는 최초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탄생하여 영화의 도시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촬영되고 상영되고 있답니다.
1914년 이전에는 ‘군산좌’라는 극장 겸 공연장이 생겼으며, 1920년대 초에 ‘희소관’이란 전북 최초의 영화 상영관이 등장하였지요.
또한 군산은 1948년 이만 헝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 를 시작으로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2018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화가 촬영된 곳이랍니다. 군산:> 남자가> 끊어진>
‘히로쓰 가옥’
40년대 김두한을 중심으로 조선 사나이들의 배짱과 우정 그리고 의리를 다룬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1,2,3> 시리즈는 히로쓰 가옥에서 촬영되었으며, 이후 바람의 <파이터> , <타짜> , <동갑내기 과외하기> , <가비> 등의 촬영 장소로 꾸준히 그 진가를 발휘하였답니다. 가비> 동갑내기> 타짜> 파이터> 장군의>
근대문화유산인 해망굴은 전수일 감독의 <핑크> , 구) 군산세관은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 등이 촬영되었지요. 백자의> 핑크>
‘초원사진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에서 80% 이상이 촬영되었는데요.
특히 월명동에 있는 초원사진관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지금도 초원사진관은 군산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에게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정원과 다림의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여심을 흔들었던 한석규의 미소와 음성, 심은하의 자연스러운 외모와 미소로 청순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영화 속의 추억 한 장면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경암 철길마을’
<남자가 사랑할 때> 의 배경이 된 경암 철길마을은 군산 여행으로 많이 찾고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자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소들이 군산에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상영된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는 군산에서 여행하기 좋은 잘 알려진 장소들 특히 일본식 건물과 옛 흔적이 남아 있는 건물들의 흔적을 배경으로 하여 군산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충동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군산:거위를>
이렇게 촬영된 명소들은 군산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곳들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 많이들 아실 거예요.
군산에는 여러 가지의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여행 장소를 고를 수 있지만,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가면서 군산 여행을 하시는 것도 추억의 한 장면을 간직하는 여행이 될 겁니다.
자 ~ 그럼 군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장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하면 사랑의 감정을 더욱더 깊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들을 좀 더 보실까요?
‘빈해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에서 황정민이 도박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장소이지요. 영화>
영화의 포스터와 함께 황정민의 사인이 함께 있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과 한혜진이 멋진 영화를 만들어 냈던 곳 그곳이 바로 빈해원 중국집이랍니다. 남자가>
중정형의 긴 홀의 빈해원은 차이나타운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60년의 전통을 가진 중국 식당으로 중국 현지 식당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들을 찾아보고 내가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 외에도 <타짜> , <변호인> 등 유명 영화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변호인> 타짜>
참고로 2018년 내부 공간의 독특한 구성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723호로 지정되었답니다.
‘해망굴과 원도심’
해망굴은 1926년 군산 내항과 시내(지금의 원도심인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하여 만든 터널입니다.
실제 목적은 호남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항구로 나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픈 추억이 담긴 장소이지요.
반타원형의 터널로 길이가 130m인데 예전에는 차량이 통행했으나 지금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으로 굴 안에 들어가면 서늘한 느낌이 일제 강점기 때 이 해망굴을 통해서 수많은 물자가 일본으로 반출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 안에 담긴 조선인들의 피와 땀이 떠올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답니다.
해망굴 입구 주변은 총탄의 흔적도 있는데 한국전쟁 중 이곳에 인민군 지휘소가 있어 연합군이 기관총 폭격을 가해 남겨진 총알 자국이랍니다.
군산 해망굴은 최근에 등록문화재 184로 지정되었으며, 예전부터 영화 촬영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해망굴에서 찍은 영화들은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1998년
<화산고> 김태균 감독 2001 화산고>
<품행제로> 조근식 감독 2002년 품행제로>
<최후의 만찬> 손영국 감독 2003년 최후의>
<여고생 시집가기> 이덕환 감독 2004년 여고생>
<청연> 윤종찬 감독 2005년 청연>
<초승달과 밤배> 장길수 감독 2005 초승달과>
<소년, 천국을 가다> 윤태용 감독 2005년 소년,>
<구미호 가족> 이 현곡 감독 2006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군산의 영화 촬영 명소랍니다. 구미호>
군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촬영지이며, 영화 촬영지로서의 잠재력이 가득한 지역이며 군산 여행객으로서 군산의 멋진 곳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글·사진 = 군산 사이버기자단 강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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