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간 농협에서 일하면서 회현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농사의 진정한 땀의 가치를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군산 회현농협 김기동 당선인(63)의 소감이다. 그는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46.2%의 높은 지지율로 3명의 경쟁자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조합원들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합의 실질적인 이익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복지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RPC 벼수매제도 변경과 사이로 증설 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예금 및 대출 증대는 물론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비중을 상향 조정하고 청년 농업 인재 지원으로 신규 소득 작물 개발과 후계 농업인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이 행복해야 농협이 행복해진다”면서 “조합원 건강검진, 농업인 NH안전보험 가입, 농자재 배달 서비스, 주유소 신설, 농약 및 비료 처방사 도입, 스마트팜 기술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농업을 알고 땀 흘려본 농협인”이라며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제대로 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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