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가구 193명 대상 총 44개 프로그램 운영
순창군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건강, 보육, 복지를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2억28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20가구 193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만수영교실, 과학체험관, 스피치소통캠프, 찾아가는 언어치료 등 기본 및 필수, 맞춤형 서비스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먼저 서비스 대상 아동의 지속적인 발굴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피해보는 아동들이 없도록 추진하는 한편 사례회의를 통해 슈퍼바이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서비스 효율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필수서비스는 알레르기 반응검사와 가족상담치유 등 저소득 자녀들의 건강한 정신·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 아동에게 각 1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서비스는 충치치료, 안경지원 등 보다 세부적인 신체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예비부모교실, 내고장 탐방 역사교실 등 저소득층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또 기초학력검사, 찾아가는 언어치료, 기초실력다지기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돕고 있어 저소득층 가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어 언어로 인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심리상담사와 연계해 가족상담치료와 통합놀이 미술치료 등도 추진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사회에 부적응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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