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부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정구석)는 최근 학창시절 은사였던 석천 은희태(89·전 정읍문학회장)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은희태 시인은 고부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73년 장학금 모금을 시작해 조성된 두승장학금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구석 회장과 동문들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부의 산증인으로 열정과 혁신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고부중 발전은 물론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사랑을 실천해 온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체 동문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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