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리산, 이제 순환버스로 즐기자"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운영

지리산 정령치 도로
지리산 정령치 도로

지리산 정령치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생겨 관광객의 환호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해 지리산을 찾는 교통수단을 확충했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출발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 산내면, 인월면, 운봉읍 등을 거쳐 다시 남원역으로 돌아온다. 오전 8시 25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2차례 운영되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순환버스가 거치는 정류장에는 지리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산채정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10가지가 넘는 나물을 즐길 수 있다. 해발 1172m인 정령치는 우리나라에서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두 번째 높은 봉우리다.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만복대와 고리봉으로 이어진 완만한 등산로가 연결돼 부담 없는 산행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는 봄이면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등산객을 반긴다”면서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마련했다.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