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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3일 개막

‘빛으로 물든 금마저’ 주제로 6일까지 4일간

‘익산 서동축제 2019’가 3일 금마 서동공원에서 축제의 성공 개최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를 주제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일 오후 3시 서동정에서 열리는 무왕제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회 의장,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해 익산서동축제가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인 ‘서동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인물 축제임을 알린다.

이어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과 취타대를 선두로 한 백제 군사들의 입장, 익산으로의 천도를 알리는 무왕의 어명 전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속된다. 오후 7시 서동무대에서 개최되는 서동선발대회에서는 무왕의 후예들이 선화의 마음을 얻고 왕관을 물려받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펼쳐 선화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게 된다.

최고상인 서동상 수상자는 ‘익산서동축제 2019’ 주인공으로 경주에서 선발된 선화공주와 함께 축제기간 축제장을 통해 관광객들과 마주한다.

오후 8시 30분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장윤정과 성진우·서지오·비타민엔젤 등 인기가수들이 흥겨훈 축제 한마당 잔치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가득 메운 빛의 병사들, 금마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은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빛으로 재현하게 되며,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서동요 전설’, 미륵사지·익산쌍릉 등 주요 관광지 투어인 ‘용을 타고 백제투어’, ‘마캐기, 유물 발굴 체험’, 백제 저잣거리의 서동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운치 있는 봄날의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한편, 축제기간 관람객들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익산역, 터미널, 원광대 동문주차장에서 출발해 축제장까지 가는 3개 코스다. 또 무료 내부 순환버스는 미륵사지 주차장과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서동축제장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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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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