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오는 25일까지 ‘전북 근대역사를 톺아보는 교원 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일제강점기 전북지역에서 쌀 수탈을 자행한 일제의 전략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군산 근대역사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4번의 답사로 이뤄지며 매회 35명의 교사가 전북의 산줄기, 물줄기를 찾아 일제 수탈의 현장과 구한말 착취를 당한 민초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지만 그간 방치되어 있거나 미처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장소들을 찾아 살펴보게 된다.
주광순 교육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된 올해 그동안 각 지역에서 부분적인 답사가 진행된 적은 있지만, 전북 전체를 아우르며 전북 근대역사를 톺아보는 교원 연수는 처음으로 무척 의미 있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