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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 남원으로 오세요”

지리산 뱀사골 계곡
지리산 뱀사골 계곡

최근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이며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지로 바다와 강 외에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있는 남원이 떠오르고 있다. 또 600년을 맞은 광한루에 다채로운 공연이 기다리고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불구불 고갯길 정령치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중 하나인 정령치는 해발 1172m다. 고개에 오르면 서늘한 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식혀준다. 이전에는 쉽게 접근할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해 쉽게 오를 수 있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과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 반선, 산내면, 인월면, 운봉읍을 순환한다.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정령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남원 8경 중 제1경인 구룡폭포와 구룡계곡이다. 아홉 용이 노닐다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밤이되면 볼 수 있는 정령치의 여름 밤하늘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불빛하나 없는 밤하늘이 보여주는 멋진 별빛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600년 맞은 광한루 다채로운 행사

올해 건립 600주년을 맞은 광한루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광한루는 1419년 조선 명재상 황희 정승이 남원에 있을 적 만들었다. 오는 8월2일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통놀이와 탁본 체험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광한루원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또 오는 10월까지 오후 7시~9시 무료 야간 개장을 이어간다.

 

구룡폭포
구룡폭포

△시원한 남원의 여름

지리산 계곡 물줄기는 몸을 식히고 광한루 문화행사는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예정이다. 알찬 피서를 보낼 수 있는 만큼 남원시는 피서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방문객이 심신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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