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2회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지난 14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자연보호운동을 정착시키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며 진안군이 주최하고 군 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환경파괴에 대한 반성 △자연의 아름다움 △환경보호의 소중함 등을 화폭에 담았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진의 판정을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동상 6점 등이 가려진다. 심사위원은 진안초등학교 교사 등 4명으로 구성된다.
구동수 진안군자연보호협의회장은 “자연은 우리의 생명”이라며 “날로 심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자연보호 및 기후변화 그림그리기 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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