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조수골영농조합법인 어울림 축제위원회(위원장 안평호)가 주최한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19일 김제시 백산면 조수골 체험 휴양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한 ‘우리동네 복을 빌어주는 걸립’은 꿈꾸는 산대가 1970년대 성행했던 걸립공연을 각색한 작품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덕담과 풍물놀이, 소고춤 등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전달하는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날 공연에는 강철 조수골 휴양마을 위원장, 안평호 권역위원장, 나인권 도의원, 김춘진 전 국회의원, 정성주 전 시의장, 유대희 변호사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강철 조수골 휴양마을 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서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평호 권역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동네 복을 빌어주는 걸립공연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6개 마을이 하나 되어 더욱더 단합된 체험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던 창작 풍물 꿈꾸는 산대는 2012년 창단해 2014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에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면서 전통예술의 멋을 살리는 공연작품을 창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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