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사 참가, 198건 상담, 400만 달러 성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과 인도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 시장 조사와 업체별 유력바이어를 발굴한 뒤, 도내 업체가 현지에서 1대1 심층상담과 계약을 지원했다.
상담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의 델리, 뭄바이에서 진행됐으며, 기흥산업 등 9개사가 참가해 총 198건을 상담, 상담액 40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걸이형 고무장갑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주)홈에디션명진은 직접 현지 바이어사를 방문·상담해 현지공장 확대 운영방안을 협약하는 등 추후 수출 성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경진원은 ‘전라북도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사화사업과 샘플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 시장은 인구 13억 5000만 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트 차이나’ 핵심 유력국가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기업이 인도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리였다.
조지훈 원장은 “현재 19회째 진행된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에게 더 많은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FTA활용설명회, 무역실무 교육, 원산지통합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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