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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 지정환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정부는 1일 ‘임실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지정환 신부에게 농림축산식품 발전의 공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고 지정환 신부 추서를 비롯해 총 4개 부문 8명에 대한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했다.

지 신부는 벨기에 출신의 사제로서 한국전쟁 후 한국을 돕기 위해 196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활동했으며, 임실에 한국 최초의 치즈 공장을 세우는 등 국내 치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 신부는 지난 4월 13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부당한 채용 청탁·압력·강요 행위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채용절차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확정됐다.

또 외국인고용법 시행령을 개정해 회사가 외국인노동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근로기준법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고, 외국인노동자에게 사전에 제공해야 하는 기숙사 설비·장소 정보를 구체화하는 등 대통령령안 26건이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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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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