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8:2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제23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성황'

직거래 장터서 고추 1만 6200㎏ 판매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3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해리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정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 관광객 4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정토진 부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유성엽·백재현 국회의원, 김만기 도의원, 김광중 재경군민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김갑선 고추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해 청정농산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축제를 축하했다.

축제에서는 500명분 비빔밥 잔치를 열어 참여자들과 나눠 먹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 담그기 행사도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해풍고추 및 고창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와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3일간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추 1만6200㎏(2만7000근)이 판매되며 3억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남겼다. 고추 직거래 장터는 31일까지 운영된다.

 

고추꼭지 빨리따기, 해풍고추 컬링, 고추 깜짝 경매 등 체험마당을 대폭 늘리면서 관광객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고창해풍고추의 특징과 우수성을 확인했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황토 땅과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머금고 자라 껍질이 두껍고 맛과 매콤한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상하면 박용화 농가의 빛깔 고운 고추가 영예의 대상을, 아산면 김수현 농가가 최우수상을, 무장면 이호현·심원면 김재수 농가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