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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악취와의 전쟁’ 선포

남원 한 사업장 인근에 설치한 악취포집기.
남원 한 사업장 인근에 설치한 악취포집기.

남원시가 악취 전쟁을 선포했다.

남원시는 2일 공장과 가축 사육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악취 발생 사업장에 자동 악취포집기 4대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에 3대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악취 발생 시설에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자발적인 시설 개선 요구도 병행 중이다. 악취 발생 시설 밀폐화, 바이오커튼 설치, 플라즈마 설치(악취발생 입자 분해) 등에 대한 예산 반영도 적극 검토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개선의지가 부족한 사업장이 있어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남원시는 3차례 이상 악취민원 발생 사업장은 보조사업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악취발생사업장은 자체 시설점검을 통해 악취저감제를 살포하고 저기압일 때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왕길성 남원시 환경과장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악취와 소음 같은 민원에 적극 대처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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