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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7일 시상

(왼쪽부터) 애향장 안병옥·다문화장 누엔티히엔·공익장 이기홍 씨
(왼쪽부터) 애향장 안병옥·다문화장 누엔티히엔·공익장 이기홍 씨

김제시백산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면장 황 경)는 지난 3일 백산면민의 장 수상자로 애향장, 효열장, 다문화장, 공익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향장 수상자 안병옥(66)씨는 백산면 하정리 학당 마을 출신으로 현재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안 씨는 고향 발전과 풍요·화합·행복을 위해 매년 면민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열장 수상자 문혜자(68) 씨는 103세의 친정어머니를 임종 때까지 곁에서 모셔왔다. 또한 문 씨는 정부지원 및 요양 보호사 도움 없이 홀로 어머니를 모셔온 것으로 밝혀졌다.

다문화장 수상자 누엔티히엔(30) 씨는 2008년 11월 백산면 조종리 남조마을 강모씨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했다. 현재 시부모와 함께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누엔티히엔 씨는 후배 결혼이민자의 멘토 역할과 지평선다누리봉사단 및 지평선어울림합창단원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공익장 수상자 이기홍(72) 씨는 돌제마을 이장과 이장협의회장을 역임, 면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지평선산단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반대 및 백산면 환경운동에 일조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을 역임한 이 씨는 행정지원센터에 500여 평의 밭을 무상으로 제공, 옥수수나눔, 김장나눔 사업 등 지역주민의 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크다.

시상식은 오는 7일 백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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