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제, 다음달 11일 개막

남원 대표 축제인 흥부제가 다음달 11일~13일 펼쳐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9일 ‘흥부(興富)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제27회 흥부제를 사랑의광장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과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은 퓨전극, 소리극, 태권도 등 다양한 형태 흥부전을 만날 수 있다. 마마무와 하성운 등 유명 가수가 출현하는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아동을 위한 흥부놀이터, 옹고집 놀이판, 대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등 참여형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먹거리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월매야시장과 쑥쑥농부들, 푸드트럭 등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우리 전통을 접하고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인 qwezxc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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