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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올해 70만 번째 관광객 맞아

남원 광한루원이 10일 70만 번째 관광객을 맞아 기념품을 전달했다.

광한루원은 매년 30만, 70만, 100만 번째 입장객을 꼽아 지역 농특산품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 전 70만 번째를 달성해 지난해보다 2주 빨랐다.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는 해로 대대적인 홍보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행운의 주인공은 충남 홍성에서 온 한모씨다. 한씨는 가족 4명과 함께 광한루 600주년 소식을 듣고 이날 광한루원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 주변 사람들에게 남원 광한루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차남희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올해 광한루 600년 행사와 더불어 광한루원 방문의 해로 목표를 정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광한루원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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