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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다음달 11일 국감

코드제로 출동도착 지연, 여인숙 방화범 초기대응 부실 등 쟁점 전망
전북대 및 상산고 사태 관련 김승환 교육감 등 철저한 수사 요구 언급될 듯

전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다음달 11일 전주에서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일정을 다음달 11일로 결정했다.

장소는 당일 오후 전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이다.

올해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연이어 터진 경찰관 비위 사건을 비롯해 여인숙 방화범 검거과정에서의 직접 증거 미확보 및 사건현장 훼손문제, 코드제로 출동도착 시간 지연문제가 주된 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전북경찰청 상반기 자체 감찰과 신고 등을 통해 비위가 적발돼 징계가 확정된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모두 8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파면·강등·정직 등 중징계를, 나머지 4명은 감봉·견책 등 경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62)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직접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전북경찰의 코드제로 출동 및 도착시간도 매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A교수의 자녀 논문 등재 수사와 상산고 사태로 촉발된 김승환 교육감의 직권남용 및 명예훼손 수사, 조용식 전북청장 친형 현금 도난 사건에 대한 질문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이번달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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