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보험사기범 3개월 동안 169명 검거

전북경찰,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고의사고부터 허위과장, 허위입원 등 다양

보험사기가 여전히 끊이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현재까지 32건의 범행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32건의 보험사기 사건 중 피의자 4명을 구속하고 1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기간 중 단속된 범죄 유형은 고의사고가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입원 11건, 허위과장 5건 등의 순이다.

이들 사건으로 지급된 보험금만 33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건으로 전주에서 공사 중 다쳤음에도 교통사고로 다친 것처럼 위장해 허위 보험금을 청구, 57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2명이 검거됐다.

또 군산에서는 통원치료를 받았음에도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속여 1200만원 상당의 허위 보험금을 타낸 6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임실에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거짓으로 전산 등록해 5953만원 상당 요양급여를 편취한 사건도 드러났다.

경찰은 11월 30일까지 보험사기 특별 단속을 진행할 예정으로, 보험사기가 의심될 경우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