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7일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
전북도, ‘탄소산업 수도 전라북도, 도약을 말하다’ 주제로 참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5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혁신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 전시박람회 △ 정책정문가들의 토론의 장인 정책박람회 △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주체들의 축제의 장인 국민참여 박람회로 구성돼 진행된다.
전북도는 ‘탄소산업 수도 전라북도, 도약을 말하다’라는 명칭의 탄소융복합산업과 새만금으로 연출한 전시관을 꾸리고 전시박람회에 참가혔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탄소융복합산업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국제공항 및 신항만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을 소개했다.
정책박람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순천만 국가정원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균형위를 비롯 46개 학회와 국책 및 시도 연구기관 등 56개 유관기관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21분과 40개 학회세션·국제세션·특별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중 학회세션은 21분과 40개 세션 116개 발제로 진행되며, △ 정부의 국토·도시 정책 △ 균형발전과 삶의 질 △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농촌의 과제 △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위기 대응방안 △ 포용국가를 위한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 국제정세 흐름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등이 다뤄진다.
전남도·순천시·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개최하는 특별세션에서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에서 남중권 연계 협력전략’을 주제로 지역의 중요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은 지역에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환경 등 초광역협력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공격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 대한 정보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홈페이지(http://goreion.kr) 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홈페이지(http//www.balance.go.kr)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순천=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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