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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 증가세

인재근 의원, 치매·파킨슨·뇌졸증 증가 뚜렷

전북이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이동하는 가운데 3대 노인성 질환(치매·파킨슨·뇌졸중)에 대한 진료인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인구 10만명당 치매 진료인원은 지난 2014년 1493명에서 지난해 2403명으로 910명 증가했다.

파킨슨병에 대한 진료도 2014년 289명에서 지난해 362명으로 73명 증가했으며, 뇌졸중은 2014년 1500명에서 지난해 1640명으로 140명 늘었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꼽힌다. 뇌졸중은 뇌로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신속한 대처를 요하는 질환이다.

인 의원은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의 증가세는 고령화로 인한 환자 증가와 더불어 치매안심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복지정책 확대와도 연관이 깊다”면서 “급격한 고령화와 높은 노인빈곤율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노인질환 예방과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 건강 보장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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