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20억원이 소요되는 임실읍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편익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대통령직속 국가균발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균형위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0조원(지방비 포함 48조원)의 예산을 투자,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대응키 위해 지난 6월에 발표된‘생활SOC 복합화 가이드라인’과 가배분 물량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임실읍사무소 신축과 주차장을 비롯 국민체육 및 가족센터를 결합한‘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을 수립했다.
아울러 주 1~2회에 걸쳐 담당자 및 팀장회의 등을 개최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주민 맞춤형 시설 발굴에도 몰두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5일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총 120억원(국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임실읍행복누리원은 현 임실읍사무소 부지를 확대, 연면적 59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읍사무소 노후화와 주거지 주차장을 동시에 해결, 주민들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임실군은 내년도 생활SOC 사업과 관련 국비 219억원을 확보해 거점형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심민 군수는“이번 선정으로 임실읍의 오랜 현안을 해결, 주민들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앞으로도 생활문화인프라 확충과 주민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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