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들이 고창딸기의 명성을 잇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맞춤 영농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중순께 체류형 입교생 20여 명은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실습하우스(979㎡)에 딸기 정식을 완료했다. 현재는 뿌리가 활착해 잎이 뻗어 나오고 있는 상태다.
박정호 농촌지도사(전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의 교육에선 △딸기 재배 기본사항(재배 간격 등) △양액재배시 생육시기별 급액 관리 △배액량 계산법 등이 다뤄졌다. 이후 실습하우스에 나가 교육생들과 딸기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잎 색깔에 따른 비료량 검토 등을 조언했다.
향후 기술센터는 딸기 재배 농민의 현장 컨설팅(10회)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강사를 초빙해 5차례의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딸기는 당도가 우수하며 피부미용과 감기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창딸기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농가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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