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 소병훈 의원 자료
2014년도부터 작년까지 가해자 349명 중 124명
전북지역에서 검거된 불법 촬영 성범죄자 중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촬영 성범죄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4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에서 불법 촬영으로 검거된 성범죄자는 모두 349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53명, 2015년 71명, 2016년 58명, 2017년 79명, 지난해 88명 등이다.
특히 검거된 불법 촬영 성범죄자 중 20대가 35.5%인 124명, 19세 미만 소년범이 22.3%인 78명으로 10~20대 비중이 57.8%를 차지했다. 30대 22.1%(77명), 40대가 13.8%(48명), 50대 4.87%(17명) 등의 순이다.
소 의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불법카메라 범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소년범 또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검거율을 높여 사 건발생 시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심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야 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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