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완주군의회는 지난 14·15일 문화관광과, 사회적경제과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했다.
문화관광과 감사에서 윤수봉 의원(삼례, 이서)은 “조선시대 비가비 명창으로 유명한 권삼득 명창을 기념하는 판소리대회가 벌써 17회나 됐는데 모든 게 너무 초라하다.”고 지적한 뒤 “대회가 개최된 완주 향토문화예술회관을 ‘권삼득홀’이나 ‘권삼득회관’ 등으로 명칭을 바꾸면, 문화예술의 고장 완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주문했다.
사회적경제과에 대한 감사에서 서남용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은 “관용차가 쉬는 공휴일에 군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차량’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의원은 “관용차를 관청 외부와 공유하는 방안 뿐만 아니라 관청 내부의 개별 사무실이 보유하고 있는 칼라복사기를 공유해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 등도 고민해 달라”고 했다.
유의식 의원(삼례, 이서)은 사회적경제과가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인 ‘완주 소셜굿즈센터’와 관련,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의문이다. 의회와의 소통도 부족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 체육공원과 감사에서는 임귀현 의원 등 대다수 의원들이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내년 1월15일까지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완주군체육회만 최근 이사회에서 민간체육회장 선거 일정 결정을 보류한 데 따른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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