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52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일반기사

임실 ‘제4회 김장페스티벌’ 성황

전국 각지서 700여 세대 4000여명 참여
임실관광 새 이벤트로 부각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제4회 임실 아삭아삭김장페스티벌’이 가을철 임실관광의 새로운 이벤트로 떠올랐다.

21일 군에 따르면, 9일간 열린 김장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700여세대 4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공을 거뒀다는 것.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축제에는 김치명인을 초빙, 도내는 물론 서울과 부산, 대전 등지에서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정임 김치명인의 김장담그는 설명을 듣고 직접 김치를 담그며 구입하는 행사도 병행됐다.

군은 이번 김장페스티벌에 전년보다 두배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했으나, 참가자 쇄도로 사전접수를 조기에 마감했다.

또 미신청자를 위해 현장접수를 연장했지만,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축제를 마감하는 상황이 연출했다.

이번 축제의 화두는 임실에서 생산된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등 청정지역 농산물이 단연 으뜸으로 인기를 끌었다.

절임배추는 작목반을 대상으로 품종을 선정했고 신안천일염 사용과 절임 매뉴얼 교육 등이 김장의 고급화를 유도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와 편의를 위해 미세먼지와 추위 등을 차단한 대형 돔텐트 설치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남양주시에서 참가한 김모씨는“번거롭고 힘든 김장을 쉽게 해결했다”며“내년에도 지인들과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부산의 가족 일행들도 이번 김장페스티벌을 보고 현장에서 접수, 김치체험을 병행했다.

아울러 축제장 주변에는 수육과 두부, 치즈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참가자들에 즐거운 추억을 심어줬다.

심민 군수는“내년에는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물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임실관광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우 parkjw@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