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 순창군 지회(회장 김태영)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단체 임원진들이 교육장을 사전에 몇 차례 방문해 교육 내용을 협의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등 교육시작 전부터 높은 열정을 보였다.
지난 28일 첫날 일정으로, 참여자들은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되는 식생활 교육을 시작으로 이후 미각훈련을 통해 식단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식품에 대한 시각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또 웃음치유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 할 수 있는 건강박수 체험과 감정을 조절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웃음 5원칙을 배워 박장대소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는 등 흥겨운 시간이 계속됐다.
이어 라인댄스 교육시간에는 참가생들 모두가 생소해 하면서도 앞사람과 줄을 지어 동작을 따라하며 몸으로 익히고, 음악은 잘 들을 수 없지만 진동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며 기본스텝을 하나 둘 씩 익혀 나갔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인바디와 혈압 등을 체크하고, 발 컨디션 관리 교육을 통해 발 지압법도 익혀 내 몸의 건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쳤다.
교육을 마친 한 참가생은 “직접와서 교육을 받아보니 건강한 몸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설추호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식생활 강의와 운동법을 전달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